Track 1. 조직문화, 변화를 견디는 힘
차가운 산업 속 따뜻함을
주제로 한 이모셔니어링,
R&D 조직을 움직이는
‘어나니어스’의 비밀
우수한 R&D 인력의 리텐션은 이제 단순한 HR의 과제가 아닌 기업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관리직·연구직·생산직이 공존하는 복합 구조 속에서, 특히 연구직만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지키기 위한 독립적인 조직문화를 설계해 왔습니다.
5천 명이 넘는 연구직 구성원들에게 “과거의 중후장대한 자동차 산업의 보수성 대신 반도체 기업 혹은 IT, 스타트업 수준의 재기발랄함과 창조적 혁신을 경험하게 하겠다”라는 것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봄엔VoMN’이라는 신입사원 커뮤니티부터 시작한 조직문화의 변화는 팀 단위 조직으로 확장됐고, eDISC 진단과 컬처서베이, 조직문화 디프리핑을 통해 리더십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진화했습니다.
여기에 익명의 엔지니어들을 의미하는 ‘어나니어스Anonyeers’라는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접목해 구성원들에게 조직문화를 하나의 브랜드로 체험할 수 있게 하면서
내성적인 연구직 구성원들에게 “경영환경이 차갑더라도 회사 속 구성원들은 따뜻하다”라는 온기의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대립적 구조 속에서 ‘따뜻함’이라는 실험을 시도한 현대모비스의 감정공학인 ‘이모셔니어링Emotion + Engineering’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Track 1. 조직문화, 변화를 견디는 힘
알지만 제대로 못했던
‘조직문화 혁신’을
‘일상의 시스템’으로
많은 기업이 ‘구성원의 몰입’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는 나무의 ‘열매’와 같습니다. 즉 열매만 쳐다봐서는 결코 좋은 열매를 수확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열매가 맺히는 ‘땅Soil’과 ‘기둥Pillars’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땅과 기둥이 바로, ‘긍정적 직원경험EX’입니다. 본 세션에서는 심리적 안전감을 기반으로 ‘건강한 질문’이 넘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방법, 셀프 코칭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성취의 근력을 심어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Track 2. 격변하는 노동시장, 생산성을 말하다
AI도 못 깎아주는 인건비,
HR이 답해야 할 생산성의 미래
우리에게 ‘생산성 제고’와 ‘인건비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가 됐습니다. 경제위기, 정년 연장, 주4.5일제 도입, 그리고 AI 시대의 도래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기업의 인건비 구조는 점점 더 무거워지고, 같은 비용으로 더 큰 성과를 내라는 요구는 HR의 일상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구조조정이나 인력 감축,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이 아닌, HR담당자라면 꼭 고민하고 답해야 하는 제도와 문화, 그리고 리더십의 변화를 중심으로 삼양그룹의 생산성 제고 사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삼양그룹에서는 직무급제 도입, 성과 중심 인력운영STAR Session, 시니어Senior 직무 개발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생산성 제고와 인건비 관리의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함께, HR이 나아가야 할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생산성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Track 2. 격변하는 노동시장, 생산성을 말하다
‘이미 시작된 미래’,
업무 몰입으로 지켜 나가는
‘주 4.5일제 근무제도’
슈프리마에는 이미 시작된 미래가 있습니다. 바로,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주 4.5일제 근무제도’입니다. 이는 구성원들의 유연근무 도입 요구를 역발상적 대안으로 단숨에 잠재워버린 슈프리마 최고의 인사제도로, 한 번 경험하면 주 5일 근무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슈프리마와 함께라면 일의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목요일이 되면 많은 직원들이 “아… 금요일 같아, 숨도 쉬지 않고 일한 기분이야”라고 말하곤 합니다. 슈프리마 구성원들은 최고의 업무 몰입으로 우리의 4.5일을 스스로 지켜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몰입의 문화는 제도 시행 이후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됐고,
2025년, 슈프리마는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주 4.5일제’가 어떻게 도입되고 정착됐는지, 그 생생한 여정과 인사이트를 모두 전달하고자 합니다.
Track 3. 성과관리,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AI가 바꾸는 성과관리의 미래,
그리고 HR이 준비해야 할
다음 단계
이제 AI는 HR의 일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클랩 세션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실제 기업들이 활용 중인 AI 성과관리 모듈 및 커스터마이징 사례를 공유하며, HR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행 전략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HR담당자들이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를 통해 HR 리소스를 90% 절감하는 방법과 함께, AI 시대에서 HR의 역할 확장을 위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Track 3. 성과관리,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
직원 설득에서 제도 정착까지,
성과주의 HR의 리얼 스토리
한글과컴퓨터는 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성과주의 HR은 필수적인 과제였습니다. 성과와 보상의 선순환과 구성원의 의식 전환을 위해 제도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습니다. 리더와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을 통해 제도의 방향을 함께 만들고, 조직 안에 자리잡게 한 한글과컴퓨터 피플앤컬처팀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Track 4. AX 시대, HR의 재발견
AI는 ‘진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나요?
챗GPT가 발표되고, ‘대’ AI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모든 서비스의 앞에는 AI 라는 단어가 붙고, AI 기술이 빠지면 뒤쳐지는 기술처럼 여겨집니다. 회사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위에서는 “거 뭐 우리도 AI로 뭐 좀 해보지?”라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궁금합니다. AI가 세상을 바꾸는 건 분명한데, 개인의 영역에, 일하는 방식에, 내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진짜’ 도움이 되는 걸까요? 작은 사례부터 정말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사용해 본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Track 4. AX 시대, HR의 재발견
AI, HR을 대체할까 확장할까?
AI는 HR을 대체할까요, 아니면 HR의 가능성을 확장할까요? LG화학 리더십개발팀은 AI를 단순한 효율화 수단이 아닌 확장의 도구로 활용하며, 성장 중심 HR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습니다. ‘커리어 위크Career Week’에서는 AI 사회자, 노래, 영상, 이미지를 활용했고, AI와 함께 개인 맞춤형 경력 개발을 설계했습니다. 또한 AI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배우고 실험하며 현업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리더십 영역에서는 핵심 역량을 지원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특히 직접 리더십 디브리핑 & 코칭 앱 ‘ALICE’를 개발·배포해 1,500명 이상의 전사 리더에게 리더십 진단과 코칭을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HR의 동반자로서 확장과 재발견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 LG화학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